오늘은 대한인데, 날씨는 그리 춥지 않고.....
저는 오늘 퇴근하면 병원에 잠깐 들러 장인어른을 뵌 후에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 주말 훈련을 하고
내일도 모처럼 집에서 딩굴다 오후에 장거리 달리기나 한번 하려고 합니다.
덕이 재능을 앞서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데, 우리 주위에는 소위 났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재능이 덕을 앞서 있는 듯하여 걱정입니다. 이런 소리 하는 나도 없는 재능이지만 너무 앞세우지나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후에 김진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광주모임이 있는 날이라고...저는 2월 첫 주인줄 알고 있었는데...
저녁먹고 가자고 하고, 진료후 장인어른 병문안을 갔는데, 오늘 갑자기 분위기가 착 가라앉았습니다. 집사람은 뒤돌아 서서 울고, 장인어른은 눈감고 누워만 계시고...하루 밤을 비우고 어디 다녀올 분위기가 아니라서 미안스럽지만, 광주행을 포기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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