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눈오고 춥다 하니 미리 왔어..하시는 분들과 같이,며칠 날씨가
좋지 않다 하니 서둘러 땀빼러 나오는 나도 같은 처지..
냉기가 도는 뚝방길을 조용한 밤에 즐기는 것 또한 하루의 즐거움.
가로등의 신랑 각시가 유난히 귀엽고 개구장이를 연상..
흐르는 물소리,바람에 어우러지는 억새소리,어둠속의 왜가리.....
바람의 방향에 따라 틀려지는 자연의 향기,허리에 전달되는 대지의 감촉.
그 속에서 요동도 치고 조용하기도 한 머리속의 생각들...탱자 가라사대~
이 시간만큼은 오늘을 반성하고 내일을 설계,꽃피는 봄에는 아침에.
2007.1.25.19:00~20:00.뚝방길 3회전.100% 멤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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