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님]
멋진 부인 : 지참금도 많은데다, 많은 돈을 벌어놓고 일찍 죽은 부인.
독한 부인 : 지참금, 혼수감도 별 볼일 없고 변변한 돈벌이도
없었으면서, 병약하여 남편의 많은 재산을 축내고 죽은 부인.
치사한 부인 : 많은 지참금을 가져왔지만,
상당한 액수를 다시 친정으로 빼돌리고 죽은 부인.
미운 부인 : 약간의 지참금은 있었지만,
죽을 때까지 맞벌이 한번 안하고 죽은 부인.
황당한 부인 : 지참금과 번 돈이 많았지만, 몽땅 써버리고 죽은 부인.
그런데, 지참금이나 혼수도 없이 시집와 아직까지 맞벌이 한번 안 해도
꿋꿋하게 잘 살고 장미꽃다발까지 받으면서 살고 있는 부인은?
"우리 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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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부부]
미모의 부인이 여자친구랑 놀러간다고 남편에게 말했지만,
실은 애인하고 함께 가서 1000만원짜리 화려한 밍크코트를 받았다.
그러나 그걸 집으로 가지고 올 수는 없고 해서 방법을 궁리해냈다.
밍크코트를 전당포에 맡긴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전당표를 주었다면서,
자신이 맡긴 코트의 전당표를 남편에게 건네주면서
무슨 물건의 전당표인지 알아봐달라고 했다.
전당포에서 돌아온 남편은 그게 '값싼 시계 전당표더라'고 했다.
이튿날 그의 비서는 1000만원짜리 밍크코트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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