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진보도 보수도 없다 모두가 중도를 이야기한다.
우리가 돌맹이를 끈에 매달아 둥글게 돌리면 만들어지는 원의 관성에 작용하여 원의 중심에서 멀어지려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원심력이 있는 반면에 원의 중심으로 향하는 구심력도 동시에 작용하여 두 힘이 균형을 이룰 때 가장 이상적인 둥근 원이 만들어진다.
우리 생활에서 원심력이 세어지면 살아오던 삶의 방향에서 일탈하여 기준을 잃게 되며, 구심력이 세어지면 삶의 방식이 더 강화되게 된다.
중도란 원을 표면 어디서나 원의 중심으로 향하려는 움직임을 바로 중도라 할 수 있다. 즉 중도란 자신의 삶의 방식을 완화하여 원주의 반대편 방향, 자기와 반대의 입장으로 향하지만 원의 중심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향점을 더 확대 강화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중도는 이와 반대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많이 든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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