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심한 황사를 뚫고 친구와 둘이서 천천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전 구간을 달리면서 보았던 여러가지 중에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남았습니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두 사람이 아마도 서로 열심히 페달을 밟자고 약속은 하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상대방에서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페달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강에서 보트를 타고 노를 젓고 있는 두 연인의 경우도 같을 것입니다. 이처럼 부부가 서로를 위해 열심히 살자고 매일 약속을 하지는 않지만, 매일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함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것이지요.
2/4분기가 시작이 되었네요. 예전 지금처럼 사회가 개방되지 않고, 취미생활도 다양하지 않았을 때는 어제 4월 1일 만우절에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신문의 한 면을 장식하고, 그것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리거나 박장대소 하던 때도 있었지요.
사주나 궁합 등 모든 것이 우리들의 의식이나 자아가 만드는 일종의 환상일 뿐입니다.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만이 우리 인생의 모든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