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삶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이 아니라 밖에서 구한다. 어떤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는 최면상태에서 집단 무의식과 집단행동 속에 개인의 의식은 묻혀버린다. 도덕은 집단 히스테리에 침묵하고 만다.
우리의 감정상태가 지각을 가려서 판단의 오류를 만들어 내게 된다. 또한 생각과 가치관 등은 다시 자신의 기호체계와 제한된 맥락의 한계에 의해 어떤 것에 대한 잘못된 판단이나 평가를 내리게 된다.
우리의 지각과 에고의 망상에 따른 이런 자의적인 선택은 하나의 위치를 결정하게 되고, 그것의 존재는 하나인 진실을 여러개로 나뉘어 진듯이 보이게 만든다. 결국 그렇게 해서 '여기'와 '저기'가 생기고, '지금'과 '그 때'가 분리되며, 삶의 전체적인 흐름에서 우리가 '사건들'이라고 부르는 부분들을 입맛대로 선택하는 습관에 젖게 된다.
이런 사고과정이 결국에는 인과율에 대한 그릇된 이해를 초래하여 심각한 결과를 낳게 되어 무수한 문제와 비극으로 이어지게 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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