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나갔더니 길바닥에 개미들이 새카맣게 모여 무슨 모양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게 바로 진사어른의 오줌흔적이었군요.
나는 또 무슨 하느님께서 내가 평소에 그런대로 괜찮은 일한다고 무슨 로또 당첨같은 암시를 주시는 줄로 알고 괜히 좋아했네...
원래는 아침에 달리기하려고 했다가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우중주 하려고 일부러 안나갔는데요. 나오시면 말씀을 하셨으면 일찍 나가서 자리 펴고 기다리고 있었을텐데...아쉽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아날로그식 일방향 삶에서 디지털식으로 바꾸시면 어떨까요? 진사어른도 가만히 보면 머리는 디지털식인데, 가슴이 아날로그식이라서 좀 어색해요. 통일을 해요, 통일을...!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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