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진료가 끝나고 멀리 서쪽 끝에 있는 강서구와 양천구 동문 모임에 갔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택시를 타고 한 시간이 걸려 도착했다.
사랑과 신의는 꺼내쓰면 쓸수록 점점 적어지는 은행구좌와는 반대로 사랑과 신뢰는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진다. 친구는 더 많은 친구를 불러들이고 지식은 더 많은 지식을 낳는다. 베품이 베품을 낳는다는 이 풍요의 법칙이 내가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대회를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의식있고 헌신적인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항상 세상은 바뀌어져 오고 있다. 혼자가는 삶보다 같이 달려가는 삶을 선택할 때 행복은 우리의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풍요가 풍요를 불러들이고 있을 때, 누가 더 많이 받고 누가 더 적게 받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오늘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인간관계를 넓혀나가는 것으로 족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려고 먼저 노력한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려는 마음 자세가 어느 정도나 되어 있는가?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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