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듬뿍 받고 만들어진 과일의 붉은 색소는 성호르몬의 생성을 왕성하게 해서 남성을 더욱 남성답게, 여성을 더욱 여성답게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토마토나 수박처럼 붉은 과일에 들어 있는 리코펜의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붉은 색 식품은 우선 강렬한 색상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의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네요. 하버드 의대에서 4만8천명의 남성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토마토 주스를 10회 이상 먹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 암 위험이 35%나 줄었다고 합니다.
딸기 주스와 붉은 껍질을 가진 과일주스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안토시아닌 역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써 적당량을 꾸준히 마셔주면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시력 향상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리코펜은 폐 질환을 완화시키며, 남성의 성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즉, 대표적인 붉은 색 과일인 토마토, 딸기, 복숭아, 석류 등에는 비타민 A, B1, B2, C등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항산화 기능을 하는 카로틴과 안소시아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유해물질의 발생을 줄여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리코펜은 주로 피부나 혈액,간,콩팥 등 지방질이 많은 조직에 들어 있다. 리코펜이 가장 많이 저장되는 기관은 전립선입니다. 전립선의 리코펜은 원활한 생식 기능을 돕는다고 하네요.
여름에 멋있는 사랑을 하고 싶은 분들은 붉은 색 포도주를 포함하여 붉은 색 과일을 사양하면 곤란하겠지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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