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인생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아...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하고 새로운 나를 발견해 가는 과정을 인생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내 스스로가 삶의 주인으로써 내 속에 숨겨진 모습을 끌어내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창조'의 뜻이라면, '발견'의 의미는 수많은 경험과 교훈에 따라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발견에만 인생을 한정시킨다면, 우리의 삶을 수동적인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정해진 숙명에 따라 좌지우지 될 수 있다. 스스로 삶의 피해자가 되어 아무 것도 하지 않거나 위험을 무릎쓰고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그려보지도 않게 된다.
나의 인생을 창조해 나가는 것은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하는 것을 아는 것에 머물 것이 아니라 '나는 이런 사람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이 바라는 모습을 그리고, 주어진 삶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 그린 자신의 미래 모습에 맞는 삶의 '가치'들을 직접적인 행동을 통한 '경험'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배려'나 '기부'가 머리 속에서만 있을 때는 그냥 '좋은 아이디어' 차원이지만, 배려하고 기부하는 행동으로 남에게 보일 때 비로소 '경험'이 된다.
아이디어로 갖고만 있는 것은 그냥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 경험은 해보지 못한 사람이며, 자신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거나 가치를 자신의 일부로 만든 것도 아니다. 직접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경험'이 된 가치들이 그것을 반복함으로써 점점 더 나 자신의 모습의 일부로 변화하게 된다. 내가 '이런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한 모습으로 어느 사이 조금씩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머리 속에만 있던 '가치'들을 경험을 통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 이것이 바로 나 자신의 삶을 진정으로 사는 것이 아닐까?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