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원 예쁘게 꾸미시길 바랍니다.
가서 도와드릴 시간은 없지만
한 날, 족발 소주 사들고 가겠습니다.
저는 이제 방학이 한 달 남았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까칠한 교수님 만나
졸업인증 과목 통과 못한 외국어(중국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 퇴근 후
독서실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 나이에 무슨 노망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찌할 수없는 입장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틈틈이 영어공부를 해 놓는 건데
참 아쉽습니다.
2.
오늘 뉴스를 보니
낙뢰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쥔장님, 산을 오르실 때
정상은 피해서 적당히 오르십시오.
낙뢰가 주로 정상에서 번쩍거렸답니다.
사실 제가 그 동안 정상을 아니 오른 것도
다 오늘 같은 경우가 있기에 그랬던 것임을
새삼 인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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