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가 선택한 최선의 길이다.
정말일까?
내가 갖거나 하고 싶은 자유와 모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한 봉사라는 나의 가치는 충족될 수 있을까?
살아가면서 부딛치는 대부분의 괴로움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정직하지 못했을 때 생긴다. 그러나 남자로써, 남편으로써, 아버지로써, 가장으로써, 친구로써, 모임의 멤버로써 그러면 안된다는 강요와 자격지심 때문에 자신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두려움을 애써 무시하고 살아간다. 그래서 문제가 생긴다.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두려움을 무시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두려움과 대면하여 두려움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여 두려움 자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불교적인 수련의 과정이다.
그것이 '내 안의 진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생각을 무책임하게 내던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따른 무한 책임을 지는 태도로 마음 속에 일어나는 진실들을 꺼내보는 것이다. 무책임하게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 말이나 막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실한 선택'과 그에 따른 '무한한 책임감'을 잊지 않는 삶의 자세를 유지할 때 우리가 이 세상에 타어나는 순간 얻게 되는 '자유와 시간'이라는 두 가지 선물을 가장 효과적으로 향유할 수 있게 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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