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릴 때, "저것 좀 해 주세요"하면 부모들은 가능하면 아이들의 요청을 들어준다. 그런데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너 저것 좀 해주라"고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자기 편한대로 행동을 한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주기를 바랄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내가 이렇게 하면 저 사람에게 이런 도움이 되는구나'라는 뿌듯한 느낌과 성취감을 맛보게 하면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
현재의 상황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상대에게 바라는 행동을 요청할 때 대부분 순응을 하게 된다. 자신이 노력할 부분은 뺀 채 상대의 행동만을 요구할 때 상대는 혼자 행동하는데 대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인생살이의 모든 것은 '같이' '함께' 나누고 바꾸고 변화시켜 나가는 과정이다. 천둥이 아무리 멋지고 우렁차더라도 실지로 행동결과를 남기는 것은 순간적으로 번쩍이는 번개이다. 그러나 천둥이 없으면 번개는 제 몫을 다하지 못한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같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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