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실수들을 통하여 성장하게 된다. 그런 실수를 통한 성장의 밑바탕을 이루는 것이 용서이다. 실수를 한 자기 자신을 용서할 수 있어야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으며, 그만큼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를 약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현실을 좇아가야 하기 때문에 결코 실수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포용하며 용서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어쩌면 강자의 기본적인 성격적 속성인지도 모른다.
실수를 했다는 사실보다 엎질러진 실수에서 무언가 배우지 못한다는 것이 정말 좋지 않는 안타까운 일이다. 실수는 무조건 하면 안된다는 강박적인 생각 때문에 어떤 일을 시도해 보기도 전에 지레 포기해 버리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들이 잘못하여 실수를 저질렀을 때, "괜찮아! 한 두번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야. 문제는 너가 이번 실수에서 어떤 교훈을 배우는가가 중요하단다."라고 충고해주면 아이들은 금새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마음껏 모험할 자유를 얻게 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실수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의 신념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하거나 훌륭한 업적을 남기게 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사는 것은 실수를 무조건 피하기보다 기회를 잡고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과감하게 자신의 꿈을 좇으며 스스로의 가치관을 지켜나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원하지 않는 실수를 한 자신을 기꺼이 용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실수에서 배워야할 교훈을 얻고 그런 실수을 할 수 있었던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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