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살까?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죽지 못해서', '태어났으니까'...등등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내게는 지향해야할 '꿈'이 있다.
꿈이 없으면 삶의 방향성이 없어지며, 방향성이 없으면 배가 산으로 잘못 갈 수도 있다.
내 꿈은 내가 좋아하는 달리기를 통한 사회부조 체계를 완성하여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도 나와 같은 꿈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달리는 사람들만의 연대를 성공시키고, 그런 분위기를 달리지 않는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시켜 전체적으로 더불어 즐겁게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다.
이 꿈을 실현시킬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에 나이는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꿈이 있다는 것은 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실패해도 좋고 성공하면 더 행복해지는 삶을 살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꿈을 꾼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구체화시키는 것이다. 나의 꿈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칭찬이나 시기, 혹은 외부의 평가로부터 자유롭다.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확인하고, 그 일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을 행복하게 생각하는 나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일관되게 집중하여 추진하면 현실이 반응하고, 그렇게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험이다.
그 꿈이 나 자신의 존재이유인 것이다.
세상에는 존재 이유가 없이 존재하는 것과 존재이유가 명확하게 존재하는 것이 있다. 그 둘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는 잊혀지고 하나는 오래도록 살아 숨쉬게 된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그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처럼 존재이유가 명확한 것은 그것이 사라진 다음에도 같은 이유로 이 세상에 존재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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