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문제들로 매일을 도전과 타협 속에 살아야 하는 것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숙명이다.
그런 숙명을 보는 관점과 선택의 방향에 따라, 삶은 당근처럼 삶의 괴로움 앞에 흐물흐물해져서 문제를 만나기 전보다 더 약해질 수도 있고, 삶은 달걀처럼 더 단단하고 강하게 변할 수도 있으며, 뜨거운 물에 탄 커피처럼 자신이 만나는 문제를 아예 스스로에게 유익한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다.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들에 대해 삶은 당근처럼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가 되어 스스로 인생을 좌절하고 분노하며 우울증에 빠지게 될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해결책이 없는 곤경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달려들거나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장애로 여겨 주저앉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되겠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어 가거나 어떤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갑자기 튀어나왔을 때는 당황하거나 차분하게 해결의 기회를 잡게 된다.
우리 주위에는 살아가면서 생기는 문제를 아예 보지 못하거나 외면하려는 사람과 문제를 보긴 하지만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며 다른 사람을 탓하는 사람, 그리고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이 일으킨 것이 아니더라도 해결의 책임을 기꺼이 지려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우리의 평소 삶에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신호를 받았으면 내가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성공에 한 걸음 다가서는 기회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어려운 문제를 직면했을 때 우리가 쉽게 주저앉는 이유는 해결책이 단 하나 밖에 없다고 단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 해결의 방법은 항상 한 가지 이상 있으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문제 해결에 대한 '생각의 방법'이라면, 열정은 문제에 대한 '느낌의 방식'이다.
긍정적인 태도와 열정만 있다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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