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경제불안으로 별로 관심이 없지만, 당사자들이 더 활발한 이상한 선거철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첫 정부부터 "대통령각하"란 호칭이 사용되었으나 노태우 정부시절부터 공식석상에서 권위주의 폐지란 측면에서 각하란 호칭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대통령께서"란 표현이 사용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었지요.
김대중 대통령때 공식적으로 "대통령님"이란 호칭이 사용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님(Mr.President)의 호칭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대통령에 선출되었을 때 국민들은 전통적인 "각하", "폐하", 혹은 "전하"같은 용어를 권했지만, 워싱턴 대통령 본인이 "대통령님"으로 불러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왕으로써가 아니라 진정한 국민의 지도자로써 영국통치의 잔재들이나 상징들을 대부분 거부하고 바꿀 수 있었던 것도 그 분의 그런 통찰력있는 대통령직에 대한 정체성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위대한 지도자란 찬사를 받을 만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제 단순한 명칭만 바꾸는 '립서비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국민의 진정한 지도자로써의 '대통령님'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인물을 찾는 것도 이번 대선에서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나라를 변화시키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국가를 재창조할 수 비젼을 가진 사람말입니다. 자신이 바라는 바를 말이나 행동으로 분명히 명확하게 밝히는 사람으로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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