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 시민 마라톤 대회의 기념품으로 스포츠 시계를 결정했는데, 그에 대한 의견들이 많다.
지금까지 한 두 개 대회에서 일부 기획사가 지나친 이윤추구에만 집착하여 저질이고 외양만 스포츠 시계인 중국산 제품을 저가에 수입하여 기념품으로 사용함으로써 주자들에게 실망과 불신을 주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국산 브랜드 '돌핀'제품으로 현재 시중에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제품을 그대로 기념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질이나 사후관리에 전혀 문제가 없다. 오히려 이런 점이 더 주자들에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
모든 행사나 제품에는 브랜드 관리가 중요하다.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대회를 (사) 한국 달리는 의사들이 주최한다는 자체가 주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것처럼, 제품도 브랜드가 신뢰획득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정과 동일시된다. 명품일수록 더욱더 브랜드 관리가 중요하다.
우리는 건강을 활동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활동하는 동한 항상 더 큰 성취를 향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성장과 발전에는 만족은 있을 수 있지만 끝은 없으며, 항상 더 큰 성공을 꿈군다. 명품을 보는 관점도 똑같아서 항상 더 좋은 것을 찾게 된다.
주자들에게 적당한 가격의 명품 대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더 좋은 명분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계속 지속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3~4만원으로 우리 대회에 참가하면 상쾌한 기분으로 남을 도와줄 수 있다는 명분을 제공하는 것이다.
명분은 타당하게 보일 때만 효과가 있으며,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휼륭한 이유를 제공해준다.
마라톤 대회에서의 기념품도 그런 명분 중의 하나로 만족감과 다음 참가의 이유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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