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꼰 새끼줄에 스스로 묶여버리는 난처한 일들은 주위에 많이 볼 수 있는 일이다. 정기적으로 시간을 정해 지역순찰을 도는 경찰의 감시를 피해 도둑이 설치거나 야생동물을 잡으려 설치한 덫에 자신이 걸리는 것 등...
어떤 일을 하는데는 확고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진행해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런데 목적 자체가 잘못되었다면 배가 산으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명박 후보와 김경준 스토리들을 보면서 과거 정부의 김대업 스토리를 연상하는 것도 똑같은 플롯 때문이다. 여기에는 너무나 헛점이 많다. 예를 들어 정치권이나 언론이 자신의 책임은 빗겨나가면서 "카더라"형 통신을 전파하는 것이다.
이런 통신의 소용돌이 속에서 문제는 '진실이 무엇인가'에 맞춰져야 하는데, '누구가 이런 말을 하더라'에서 '하더라'는 빠지는 착시현상이 유도되는 것이다.
목적을 올바르게 설정하기 위해서는 하고자 하는 일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눈을 가리는 현실의 여러가지 장막을 거둬내고 본질을 꿰뚫어봐야 한다.
"근본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상기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주변의 환경과 상황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하면서 최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일을 실행하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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