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에 '연금술사'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가 한 유머가 한 토막 올라왔네요.
결혼 50주년을 맞은 나이든 부부가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내는 토스트의 바삭한 껍질에 버터를 발라 남편에게 주고 자신은 부드러운 부분은 자신의 몫으로 남겨두면서, '나는 언제나 이 맛있는 부분을 먹고 싶었지만, 당신 생각에 지난 50년 동안 꾹 참고 당신에게 이 맛있는 부분을 주었지'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삭한 빵껍질 부분을 받아든 남편이 활짝 미소를 지으며, "고마워요. 여보. 지난 50년간 내가 얼마나 이 빵껍질을 먹고 싶었는지 모른다오. 그런데 당신이 너무 좋아하는 것같아 좀 달라고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부부나 가족들 사이의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축해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주말 만드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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