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통상 자신만의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있다.
어떤 사람의 눈에는 다른 사람의 행동거지만 주로 보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다른이의 언어습관만 보이거나, 또는 사고방식이나 사회적 지위, 혹은 인격적 수준이 더 크게 눈에 띄거나 영향을 받게 된다.
요즘 국가 지도자를 뽑는 후보들의 연설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상을 향한 수용체의 형태를 짐작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대상을 인지하는데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및 이를 조정하는 의식이 외부자극을 수용하는 감각기관의 역할을 한다. 시각적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청각이나 다른 감각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자신의 삶과 다른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절딴내는 방법들을 사용하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덕목이 아니다.
역사는 주어진 상황과 여건에서 우리 보편적인 인간들이 최선의 삶을 위해 만들거나 창조해 낸 시대정신의 기록들이다. 어떤 주어진 시대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역사적 맹점들을 먼저 둘러보아야 역사의 해석에서 오류를 줄일 수 있다.
평소 자신이 어떤 것에 주목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익숙하고 친숙한 상황에서 좀 더 가까이 다가서서 다른 각도로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
구멍가게에 가서 사탕 하나 훔치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소프트웨어를 주저없이 복사하거나 적은 액수의 뇌물을 주저없이 받는 것이 이미 관행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자신이 익숙한 것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정상적으로 여겨지고 받아들여진다는 뜻이다.
우리와 같은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거나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다와서 우리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우리의 대선 후보들의 행태나 우리 자신의 반응들은 어떻게 보일까? 그들의 눈에 보이지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우리 인식체계의 약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