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족했거나 과했던 부분은 내년에는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적절한 결정의 시기를 미루거나 적극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던 부분은 부족한 부분이고 운동계획을 지키지 않거나 술을 너무 마신 습관은 과했던 부분입니다.
나이 한 살을 먹으면서 통상 우리는 내년에는 '얼마나 더 달릴 수 있을까'라는 능력을 생각하지만, 사실은 '어디까지 달릴 것인지' 자신의 목표를 먼저 생각해야 바른 것이지요.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언제'라는 '시점'이나 '얼마나'라는 '양'이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는 '행동'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한 시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때의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72살의 나이에도 27세의 열정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와 관련이 있지요.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연초에 계획을 잘 세워 스스로 쉬임없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항상 자신을 이동시킬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바람이 되고, 파도가 되기 위해...
평소와 다름없는 새로운 한 해, 첫 날 잘 맞으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