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믿음은 강한 불신에서 강한 믿음에 이르는 연속선 상에 놓여있다. 우리가 접하는 모든 세상사들은 그것를 뒷받침하는 타당한 증거들에 의해 이 연속선 상의 어느 위치에 존재하게 된다.
편견이나 결함에 의해 상충되는 증거들이 제시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결정하게 된다.
타당한 증거를 찾지 못하면 아직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연속선 상의 중간에 머물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견해에 의해 이런 과학적인 증거들을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유명한 지연, 학연, 혈연 또는 종교적인 편견이다.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지 궁금하지만, 실제적인 증거들도 그런 사람들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자신들이 보고자 하는 것만 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종교적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더 이타적이고 반대편을 더 포용하며, 행복한 고용인의 생산성이 더 높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세계를 이해하는데는 그래도 과학적인 탐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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