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에 개최되는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의 참가자 확보로 고민하는 내게 어제 만난 후배가 한 말이다.
요즘 사람들은 뒤죽박죽 혼란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기 때문에 언론이나 광고의 효과를 예전처럼 크게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어떤 결정을 할 때 자신들이 알거나 안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의견에 심하게 영향을 받는 것도 동료집단이나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평판이나 입소문 홍보가 정치에까지 이용(택시기사들을 통한 후보 홍보)되기도 하지만, 이런 방식의 홍보는 기본적인 통제를 벗어나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제멋대로 돌아다니게 되는 단점도 있다.
요즘 소비자들은 수동적인 지위에 만족하지 않으며, 스스로 참여하여 자신의 욕구를 반영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정말이지 우리 대회도 참여자들을 소아암 환우 돕기라는 공동 가치의 생산자로 참여시킨다면 이제껏 보지 못한 수준의 변화와 혁신을 매우 흥미롭게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지 않을까 싶다.
맨투맨 홍보를 해야되는 이유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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