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만든 <사진으로 보는 이명박>화보집이
청와대에 전달되어 대통령 내외분이 직접 보셨답니다.
그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사진이 담긴
화보집을 하나하나 보면서 매우 흡족해 하였답니다.
(위 파일첨부 클릭)
2.
존경하는 쥔장님,
이제 저는 돈방석에 또 앉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머니며 가방이며 구두밑창이며 집안 구석구석이며
어디 몸 하나 편히 누울 곳 없이 나를 괴롭히는 이 돈들
그 괴로움을 나는 또 당해야 할 것 같으니 이노무 돈팔짜
어쩌면 좋습니까.
써도 써도... 12층 아파트에서 공중으로 내동댕이 처대며 써도
여름날 성난 물살마냥 펑펑 솟구쳐 나오는 돈...
존경하는 쥔장님,
언제 리어카 한 대 끌고 오시어 제발 좀 실어 가주시길 바랍니다.
3.
돈은 왜 나만 따라다니는 것일까.
순하디 순한 나를 왜 괴롭히는 것일까.
끈덕지게 나만 따라다니지 말고
돈만 보면 엄청 큰 궤짝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휘파람 불며 사는 우리 동네 동유니도 좀 따라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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