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표는 라제퉁문->백련사->할매보쌈집,벚꽃과 31경을 생각하며...
구천동의 유래는 성불공자 구천명이 수도를 하며 은둔했다,구씨와 천씨의
성을 가진 집단 주거지라서,기암괴석 구천개가 널려 있는 곳이라서...등 등.
구천동 33경은 제1경 라제통문에서 역으로 거슬러 올라 가 30km 지점인 향적봉
33경 까지의 절경.오늘은 등산이 아니기에 속세를 떠난다는 31경 이속대까지..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맑은 가야금 소리 같다,우암 송시열의 후손
송병선의 호가 "동방일사"인데 동방에 하나 밖에 없는 선비다(일사대). 첫 사진은 11경 파회.
가을 달빛에 비춰진 주변의 경관이 깊은 담속으로 빠져들면 신선들이 노니는
곳처럼 이름답다,방아타령으로 유명한 수경 선생이 소요하던 곳...등 등.
식당에서 기다리니 아내는 33경 향적봉을 다녀왔는데,안개때문에 시야가
전혀 없었다고.런-하이는 못 느꼈지만 만족하며 내년을 기약.
2008.4.13.08:30~12:40.구천동 31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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