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군에서 시으로 승격하기 위해 한 개 읍의 주민수 5만명 이상이라는 법적 기준을 채우려고 무리하게 외지인들의 주민등록을 끌어왔다가 문제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농촌인구가 줄어든지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국가전체의 인구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여전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태어나는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더 적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하루에 37만명, 1분에 256명이 태어나며, 하루 13만 7천명, 1분에 95명이 죽는다. 하루 또는 1분의 쾌락과 즐거움의 결과가 얼마나 엄청난지를 생각하게 한다.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산업생산 증가율이 인구증가율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높게 유지되어야 한다. 선진국의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현재의 산업생산율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현재의 우리 농촌의 문제처럼...
반면에 서울의 경우 인구수로 볼 때 세계 10위의 큰 도시이다. 1위가 도쿄, 2위가 맥시코시티이며, 3개의 선진국 도시(도쿄, 뉴욕, 로스앤젤레스)가 세계 10대 거대도시에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도 서울같은 대도시의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이런 거대도시가 현재의 산업생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지속적으로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전문화된 상점과 서점, 보다 많은 극장과 음악회, 디스코텍, 보다 많은 박물관과 전시장, 전문병원과 치료요양시설, 그리고 전문식당같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전문화된 시설'들이 필요하다.
이런 전문화된 도시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트랜드의 영감을 얻고 새로운 트랜드가 자리잡고 확산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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