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물만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얼음도 있어야 합니다. 물이 얼었다가 다시 녹으면서 얼음이 곧 물이 되는 것이 세상이치이지요.
'전화위복'처럼 화가 변하여 복이 되고, 반대로 복이 변하여 화가 되는 것이 우리 인생이지요. '새옹지마'라는 말도 항상 좋은 일 속에 나쁜 일이, 또 나쁜 일 속에 좋은 일이 함께 나타난다는 이야기이지요.
있고 없고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도 나타나는 것이 정상적인 변화입니다. 선과 악, 삶과 죽음, 혹은 상대와 절대, 몸과 마음이라는 양극단에 치우친 시각으로 세상을 보지 말라는 의미라 생각됩니다.
잘 살고 못 사는 것이나, 건강하고 약한 것이나, 남자나 여자로 살아가는 것이나 모든 분별이 내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내 마음이 결정한대로 세상을 만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삶이지요.
한 나라 국민들의 마음이 전체로 모인 것이 국민성이지요. 내 마음에 따라 나의 업이 결정되듯이 국민성에 따라 우리나라의 업이 결정되는 것 또한 당연하겠지요. 배려와 격려의 마음이 크면 클수록 더욱 발전적인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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