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진리의 기준이 진리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누가 말했는가에 달려있는 듯하다. 세상에 손가락질 받은 사람의 말이라도 그 말속의 진의가 옳다면 옳은 것으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진리가 취사선택되어 자기 마음대로 받아들이고 거부하는 세상에서는 끊임없는 자기 관념의 우물에 빠진 혼란만 있을 뿐이다.
'정말' 혹은 '사실'은 어떤 것일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 알지 못한다'는데 권위를 느끼고 무릎을 꿇고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마치 신도들이 성직자들을 대하듯이...
세상살이에는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며 '사실은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옳은가'를 항상 살피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겉모습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 거기서 파생된 자신의 관념에 휩쓸려 살아가다 보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인생이 꼬이기 마련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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