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하신 할머님 댁에서 민박을,아침 일찍 고사리를 삶는 할머님..
지리산 방문 네번째,오늘은 매동마을에서 세동마을까지 약 22km 숲길 걷기.
화장실을 개방하고 항아리에 있는 물을 마시라는 넉넉하고 활짝 열린 인심.
의탄교를 지나니 본격적인 산길,시원하고 조용하고,출발에서 벽송사까지 둘 뿐.
서암정사의 토굴,수행정진이 어이 그리 쉽던가...
파란만장한 벽송사,저 소나무는 오랜 역사를 아는 듯.변강쇠와 옹녀의 전설은..
벽송사에서 다음 코스는 더 아기자기하고 멋진 곳,빨치산의 활동무대였으니...
전망 좋은 소나무와 바위 휴계소에서 엄천강을 바라보며 가슴을 활짝~
가다보니 세동마을을 지나 문하마을까지.숲길(사)와 길을 열어주신 마을 분들께 감사.
2008.6.22.06:30~14:30.아내와.앞으로 지리산 한 바퀴 300km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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