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쇠야~.." "알았습니다요 마님.." "오늘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백무동은 늘 안개가 많아서,많은 무당이 모여드는 골,백무동 동쪽의 중봉 하봉
능선은 삼국시대 때 국경선...그래서 무기와 관련이 있어 백무동이라는 설....등.
1958년 서해창은 "정상에 올랐던 등정조는 백무동으로 하산,하산길에 갖가지
색갈의 신호탄을 쐈다.백무동 민가에는 불빛이 보였는데,반가워 들어가 보니
빈 방에 호롱불만,등반대를 빨치산인줄 알고 달아났던 것이다......."
하동바위는 하동 태수가 이곳에 이르러 지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이
바위에서 묵었기 때문에,하동 수령이 상봉에 오르다가 이곳에 이르러 힘이
다해 통곡을 하고 돌아 갔다,하동과 함양 현감이 장기를 두어서 그 댓가로....
1586년 양대박이,1643년에 현감 박장원은 가마를 타고 하동바위를 지나...
참샘은 샘중의 샘으로 좋은 샘을?...1790년 4월 이동항 선생이 지났고...
산신제를 지냈던 제석단,1959년 9월 육사균의 제석단 제재소의 실제 현황과
지리산 도벌 현장 답사기가 있고...
지리산 남과 북의 장터이며 대대적인 벌목이 자행됐던 장터목,진장항이라고도.
상봉(천왕봉)이 저기 있건만,앞으로 점점 더 멀어지겠지만,미련을 남기고 바라보기만.
상봉이 주는 의미는 많은 인내와 시련과 시간이 필요,그 때를 기다리고..
상봉(천왕봉)은 마지막에 방문하겠지만 정성이 다하지 못한다면 오르지 않을 수도.
오늘도 안전하고 유익한 산행에 감사드립니다.
2008.7.13.05:50~12:30.폭우.백무동-장터목 대피소.다음은 백무동-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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