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소리이다.
소리로써의 음악은 감성마케팅에 이용되어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제품이나 브랜드의 종류에 따라 품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음악은 듣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다. 음악의 선동적인 기능 때문에 소비자 개개인에게 공동체적인 집단의식을 느끼게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종교계에서 음악을 이용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또 음악은 쉽게 기억되고 전파성이 강하기 때문에 브랜드나 제품을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남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즉각적으로 효과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백화점의 오전 오후나 주중이나 주말같은 시간대별, 계절별 음악방송이 그렇고, 그타벅스의 음악이 그렇다. '하이마트로 가요''쿠쿠하세요'같은 음악적 운율이 그렇고, 렉서스 자동차의 벤츠를 모방한 엔진소리와 BMW를 모방한 문여닫는 소리가 그렇다.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화함으로써 우리는 삶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나는 늙고 병들어가지만 세상은 변하지 않아 보여 불안한 사람들의 마음에 정말 만족스러운 삶을 위한 도피처인양 강하게 이미지를 남기려는 시도가 음악 마케팅이다.
모든 것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소비자들의 구매판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위한 목적이다.
그런 제품을 구함으로써 세상살이 삶의 괴로움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지만, 더이상 그런 인생의 괴로움 때문에 고통받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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