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에 얽매이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무한정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자신이 만들어온 기준에만 사로잡혀 그것이 자신을 지키는 보루로 생각하며, 그런 관념에 구속되어 살아간다.
어린이는 자라면서 커가지만 어느 시점에 성장이 멈추면 그 때부터는 퇴행하여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이 세상을 하직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래서 인생을 하나의 원주 위의 여행이라는 것이다.
원주에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언제나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으며, 원의 중심을 알고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기준에 따른 단 하나의 해석만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관점도 사실은 내 자신이 멋대로 만든 것일 뿐이다. 이런 집착이나 속박이 우리의 인생을 거북스럽고 부자유스럽게 만든다.
내가 만든 편견에 스스로 갇혀 끙끙대지 말자.
일체의 기준을 던져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자. 아마도 아침에 달리면서 맞게 되는 아침 햇살처럼 새로운 빛이 세상을 채우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인생은 출발점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어디서나 새롭게 시작하는 순간 새로운 출발이 가능한 것이 우리 인생이다. 길위에서 보면 만들어진 하나의 길만 보이지만, 길없는 초원에서 보면 수 많은 길들이 보인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유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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