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취하고 쓸모없어 보이는 것은 버리는 과정이다.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의 범주는 어떤 것일까?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고, 가지고 싶은 것을 마음껏 가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먹고 싶은 음식, 잠자고 싶은 욕구, 경제적 재화, 이성 및 명예, 그리고 종교와 사상 등 나의 눈과 귀, 코와 혀, 그리고 몸과 생각을 즐겁게 하기 위한 욕구와 욕심을 의미한다.
어릴 때는 부모의 사랑을 차지하고 싶고, 커서는 재물과 권세를 가지려는 욕구는 정상적이지만, 이 욕심이 너무 지나쳐 억지로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 무리를 하게 될 때 사회적 죄를 짓게 된다. 이런 것이 반복되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닐 뿐아니라, 좋은 업을 쌓거나 좋은 인연을 만드는 방법은 더더욱 아니다.
이런 실수를 하게 되는 기본적인 원인이 바로 '나' 혹은 '자아' 또는 '나의 것'이라는 것이 우리의 마음 속에 눈에 보이는 존재로 실재하고 있다는 잘못된 집착 때문이다. '나'라는 이미지는 고정된 형상이 아니라 항상 몸과 함께 변하고 있는 한 가닥 의식에 대한 이름일 뿐이다.
나의 욕심이나 집착을 조금만 줄이면, 좋은 것을 택할 취사선택의 폭이 훨씬더 넓어지고, 더불어 우리의 삶도 더욱더 즐거워진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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