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지혜'가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만난다. 그러나 사실 지혜는 구름이 벗겨지면 태양이 저절로 나타나듯이 없던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본래 마음 속에 숨겨져 있던 것을 깨달아 찾은 것에 불과하다.
새장 속에 갇히 새가 새장 밖으로 나와야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듯이 눈앞의 현실에 대한 집착과 분별에서 자유로워져야 진정한 지혜와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집착과 분별을 없애 스스로 마음 속에 있는 지혜를 찾기 위해 우리는 기도하며 참선을 하기도 한다. 기도를 바르게 계속하면 마음이 맑아지고, 마음이 맑아지면 좋은 영감과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것이 지혜를 얻는 손쉬운 방법이다.
지혜도 결국 우리 자신의 마음 속에서 한 생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 생각을 잡아내느냐 찾지 못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보느냐 못 보느냐의 차이를 우리는 '나의 것'으로 가졌느냐 못 가졌느냐의 눈으로 보니까 얻기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다.
지혜란 마음 속에 있으니 얻으려 집착할 필요가 없다. 마음 속의 생각은 형태가 없기 때문에 얻어서 손에 쥐려해도 쥘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냥 조용히 바라볼 수만 있을 뿐이다.
조용히 나의 할 바에 대해 생각하면 떠오르는 일들을 '나'와 '대상'을 구분하지 않고 조용히 실행하면 되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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