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한 아침,벌써 이렇게 해가 짧아졌나?...기러기 날겠네~
크기와 아름다운 빛갈이 거의 완성된 사과,이슬을 가득 머금고 소박하게...
비록 주인에게 버려졌지만 왕년의 화려함을 간직하며 찐한 향을 내는 포도...
중국의 황제도 곁에 두고 잊지 않았던 황금빛 벼,추억을 아는지 모르는지...
뒹굴어 다니는 호박,어디 하나 버릴 것 없이 유용하게 우리 곁에 있었는데...
노랗고 붉게 물드는 감,지극한 효성이 떠오르지 않는가....가을은 빛갈의 향연~
2008.9.26.05:20~07:00.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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