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어둠침침하고 축축한 아침,요즘이 송이 버섯 철이라는 생각이....
작년에는 비가 어찌나 왔는지.....요맘때 많은 수확을 거뒀다는 분들이 즐비~~
여기저기 산 입구에는 어찌 알았는지 외지인들의 차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고...
맛 좀 보라고 가져 온 송이 버섯을 먹을 줄 몰라 그냥 과자 먹듯이..뭔 맛인지?..
금년 여름 등산로의 입구를 못 찿아 헤메는데,마침 몇 분의 산꾼을 만나 산등성이
까지 동행,약초나 버섯을 캐러 간다고...그 때 만난 안면 있는 내북동 할아버지...
얼마 전,요즘 가물어서 송이 버섯이 작다고 한 상자를 맛보라고 두고 갔답니다...
이번 주말이 송이 버섯 채취의 피크가 아닐까?...비 온 아침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산의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니면 산이 피곤하겠지요~~
뭔 맛으로 먹는지?...설령 맛있다 해도 기호식품일 뿐.이스리 땡기네~
200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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