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토록 가학이란 이 루가 있으나 누각위에서 신선이 따로 놀지 못하네
외로운 성곽은 멀리 임하여 절벽에 의지해 있고 어지러운 산봉우리는
중간에 터져 장주를 당기도다
문장에 한이 있어 금고에 오며 운조는 무심하게 멋대로 가고 머무네
머리를 돌이키니 고향이 이 어느곳인고 날은 춥고 해는 저문데 생각이 더욱 많네
왕사가 엄하고 바쁨에도 반나절이나 시때문에 머무네
늙은 나무에 바람소리 급하고 장강엔 산그림자 흐르네
성긴 죽림속에 새가 울고 작은 밭머리에 소가 누웠구나
높은데 올라 바라봐도 굽어 볼 곳이 없어 학과 노는지 도리어 의심이 나구나!
2008.10.15.곶감울트라는 참가는 않고 자원봉사를 했답니다.의무지원,엠브란스로 뒤를 졸졸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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