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생은 사랑 속에서 태어나 사랑 속에서 끝맺는다. 처음과 끝이 모두 사랑이라는 똑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도 사랑을 마음에 지니고 실천하고 생각하면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며, 일체의 고통을 없애주는 묘약이다.
그러나 나만의 사랑을 완성하였다고 멈추면 안된다. 사랑의 완성이 끝이 아니라은 말이다. 사랑은 나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나기 때문이다.
내가 아니라 이웃이 괴롭고 아파해도 나 역시 괴롭고 아파지는 것이 우리 인생이며, 우리는 서로 알게 모르게 한 줄로 묶여져 있어서 죽을 때까지 그 끈을 절대로 끊을 수 없다.
남의 문제를 내 문제인양 해결하기 위해 다가가는 것이 더 큰 사랑이며, 세상의 고통을 없애는 길이다. 해가 비추면 모든 어둠이 사라지듯이 우리의 사랑에는 모든 성취와 흔들림없는 실천이 있을 뿐 어떤 괴로움도 들어올 수 없다.
어둠과 태양이 함께 존재하지 못하듯 사랑에는 고통이나 어둠이 깃들 여지가 없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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