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막바지,오늘은 석천계곡으로 발길을.....늘 그렇듯이 가파른 오르막은 숨을 헐떡이며 구슬땀을....아뿔싸~ 능선은 칼날처럼,위험한 구간을 지나고.......산 선택을 잘못한 내 책임.궁시렁거리는 마님의 말씀을 들으며 저 멀리의 포성봉은 포기.주행봉에서 계곡을 타고 하산....다시는 안 온다고 하면서~무사고를 자축하면서 금빛의 솔잎동동주와 두부로~~2008.11.2.백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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