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와 놀부 이야기의 핵심은 착한 흥부와 나쁜 놀부로 구분하는 기준이다.
흥부는 남을 위해 봉사하고 자신의 것을 나눠주려는 마음에 따라 새끼 제비의 부러진 다리를 고쳐주지만, 놀부는 강남갔던 제비가 물고올 박씨의 내용을 기대하며 성한 다리도 일부러 부러뜨린 후에 다시 고쳐주는 병주고 약주는 행동방식이다.
상대의 아픔을 느끼고 그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행위 자체를 기쁘하는 것이 진정한 베품의 행동이고, 봉사의 마음이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 자체에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봉사활동이 가져다 줄 사회적 보답에 관심을 가진다면, 봉사활동이 즐거울리도 없을 뿐만 아니라 억지로 해야만 하는 괴로움의 원인이 된다.
베푸는 마음 그 자체에서 행복을 찾는 삶이 되어야 한다.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한 사람이나 지위가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어려운 사람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지 못하면 그의 행동은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탁상공론이 될 뿐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이지, 정당이나 정파가 아니라는 말이다. 입으로는 대한민국을 말하면서 자신의 지지자들만 생각하는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나라의 발전도 진전이 없다.
가난한 흥부가 가진 착한 마음은 국민들만 가지고 있을까?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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