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감나무는 수명이 길고 그늘이 많으며 새의 둥지가 없고 벌레가 없으며
단풍 든 잎이 보기 좋고 열매가 아름답고 낙옆이 크다고....
가지에 대롱대롱 달린 홍시,마지막 하나까지 텃새들에게 보시를....
"홍시 떨어지면 먹으려고 감나무 밑에 가서 입 벌리고 누웠다",
"홍시 먹다가 이 빠진다" 는 속담도.영어로는 a ripe(soft) persimmon 이라고.
"곶감이 접 반이라도 입이 쓰다."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곶감 죽을 먹고 엿 목판에 엎드러졌다."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등등의 속담들...
호랑이가 곶감에 겁을 먹고 도망갔다는 전래동화..영어로는 a dried persimmons.
약 50일?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12월 하순이면 맛있는 곶감이 탄생,년중 보관하여 언제라도
출하할 수 있게 보관.선물을 받은 만족도 조사에서는 단연 곶감선물이 으뜸이라고...
5백여년 전 김종직 선생님의 곶감 예찬 시의 마지막은 "...가지에 달린 규룡 알은
서리 뒤에 물러지고,쟁반 안의 소의 심장은 좌중에 빛을 발하네,곶감은 본래부터 오래
둘 수 있는 것이다,장사꾼들 수다하고 돈 갖고 와서 사가누나."
올 겨울에는 아니면 명절에 곶감도 선물하고 맛도 한 번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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