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자기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야 자기 공부가 된다. 세상살이도 공부의 근본이치와 똑같다.
한 참고서만 완전 이해하고 나면 다른 어떤 종류의 문제도 다 풀 수 있듯이 세상살이도 인간관계의 원리만 이해하고 나면 모든 것은 다 저절로 풀리게 된다.
귀찮거나 어렵거나 난처하다고 그저 원외에서 서서 편하게 구경하며 듣고만 있다면 그것은 자기 스스로 들러리가 되려고 작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구경하는 자세로는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입시학원 강사들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밤새워 연구하여 강의 준비를 하지만, 학생들은 편하게 앉아 선생님이 문제 신나게 푸는 것만 구경하는 동안은 잘 알아들었지만, 집에와서 혼자 해보려면 생각대로 잘 안 풀리는 것이 그런 들러리 역할 때문이다.
애기도 배가 고프면 울고, 오줌싸고 똥싸면 칭얼거리고, 잠오면 보채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자기 스스로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크면서 이런 근본 이치를 잊고 자기 편한대로 사는 것은 아닐까?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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