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이가 자라서 나중에 무엇이 될 것이라는 운명을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사실 운명이란 스스로 만들고 개척하는 것이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 어떤 씨앗이 있어 자라면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의 적절하며 올바른 도움이나 관심이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자신의 잠재의식을 깨워 세상을 보는 눈을 뜨게 만드는 것일 뿐이다. 모든 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고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무엇엔가 열등감이나 불만을 가진다는 것은 그 일에 있어서 자신의 마음을 잘 못읽은 결과일 뿐 자신의 괴로움은 세상 누구 다른 사람 탓이 아니므로 원망할 수 없는 일이다.
개인적인 편견과 주관적 입장을 버리면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볼 수 있으며, 그래서 자신만의 안경으로 보던 세상사로 인한 괴로움이나 갈등을 피할 수 있다.
산업개발시대에 박정희 대통령이 제안했던 새마을 운동의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말이나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말했다는 "해봤어?"라는 말도 사실은 못한다고 주저앉아 불평만 하지 말고 직접 스스로 해보고 나서 이야기하라는 세상살이의 믿음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할 수 있는 일'도 '시도해 보지도 않고 못한다'는 생각부터 먼저하기 쉽다. 이것은 겸손이 아니고, 자신의 길들여진 관념을 앞세우는 고집일 뿐이며, 상대에 대한 불신의 표현일 따름이다.
상대를 믿고 감사하며 하고자 할 바를 진력하면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바른 길이다. 이런 것을 결론적으로 운명을 타고 났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하고자 하는 어떤 생각을 내고 강박적으로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노력 자체를 행복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사는 것이 바로 집착하지 않으며 열심히 하는 길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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