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일상의 익숙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많은 생각들을 하며 보낸다. 계속해서 매사를 자신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평가하는 일을 반복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과 비교하거나, 과거나 미래에 일어날 거라고 예상되는 일들과도 대조해본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의 삶에 대한 동기와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생각들이 꼭 진실하거나 정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분 전환이 일어나는 목표지멈과 살아가거나 운동하는 과정, 즉 시작하고 반복하는 방법을 위한 동기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좋지 않는 생각 습관이 있고, 사실 그렇지 않지만 사실인 것처럼 느끼고 그렇게 믿어버리는 습관도 있을 것이다. 특히 내가 우울하거나 걱정과 근심이 많이 되는 상태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내가 처한 상황을 실제보다 더욱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될 공산이 크다. 이런 부정적 생각들을 어떻게 잘 다루는 것이 내 기분과 불안의 문제를 해소하고 관리하는데 효과적일 것은 당연하다.
내가 어떤 일을 그다지 심각하게 다루지 않고 자신에게 ㅈㅇ확하게 코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내 일상적인 삶에서부터 나쁜 생각을 그대로 두지 않고 개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야 스트레스를줄이고 기분을 북돋을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 운동하는 것처럼 성취해야 할 목표를 두고 내 기분과 동기를 보호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일상의 삶에서 내 기분을 가라앉게 하고 운동을 방해하는 잘못된 사고 방식들을 찾아내 어떻게 바꾸어갈지 고민해봐야 한다.
우리는 대부분 일상의 삶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각이나 현실의 순간들에 꼬리표를 붙이며 살아간다. "그거 좋은데", "이건 별로야", "멋지게 해냈지", "정말 끔찍했어". 이런 말들은 우리 감정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사실 우리가 일상의 삶에서 사용하는 문장들은 우리가 처한 현실을 정의하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과는 관계 없지만, 꼬리표의 위력에 대해 잘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몇몇 집단에 동일한 사고 영상을 보여주고 차들이 서로 부딪쳤을 때의 속도에 대해 묻는 실험이 있었다.
하지만 집단 사이에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차들이 서로 부딪혔을 때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었는지 물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충돌했을 때 상대차의 속도를 물었다. 이런 식으로 그 사고를 묘사하는 서로 다른 동사를 바꿔가며 질문했다.
그 결과 어떤 단어, 즉 "부딪치다"를 사용했을 때는 속도가 시속 약 54km라고 답했지만, "충돌했다"는 단어를 사용하면 시속 약 63km라고 했다. 예상치가 낮았던 단어는 "접촉했다"였고(시속 약 51km), "박살났다"에는 시속 약 65km라고 답했다.
단어 하나가 우리의 감정과 평가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일상의 삶에서 스스로 실제로 공정한지 잘 생각해서 꼬리표를 붙혀야 한다. 꼬리표는 경험의 일부만 부각하거나 그것이 마치 유일한 경험인 것처럼 이야기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내린 꼬리표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접하게 되는 외부의 꼬리표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되는 이유다. 특히 나 자신을 들여다 보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부당한 말들의 정체를 밝히고, 건전한 자기 평가를 통해 더더욱 정직하고 효과적인 삶과 운동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된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