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적에는 가수가 대부분 자신의 노랫말을 작사하는 줄 알았다. 고등학교 땐가 '싱어송라이트'라는 말을 처음 듣고, 작사가는 가수와 다른 직업인임을 알았다. 대학에 가서야 차이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싱어송라이트는 자기 안에서 터져 나오는 이야기를 잘 듣고 표현하는 사람이고, 작사가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기꺼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되어줄 줄 아는 사람이란 차이점을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작사가가 쓰는 글은 자신을 표현하는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이 노래를 불러줄 가수를 향하는 글을 쓴다. 내가 남이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나 자신 안으로 불쒁 들어오기도 하는 글을 쓰는 전문가라는 말이다.
이와 비슷하게 공직자와 정치인들의 공통점은 누군가에게 어떤 부탁이나 섭외를 할 때 '이 일을 당신이 받아들여야 당신도 좋고 나도 좋으니까 해달라!'는 식으로 은근히 강요성 협조를 구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상대가 내 부탁을 들어주면 어떤 유리한 측면이 보이더라도 그것을 쉽게 섣불리 이야기하면 안 된다. 나는 그저 그 일에 따르는 조건을을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전했으니까 나머지는 받을지 말지의 유불리는 상대가 따져 판단해야 한다.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아무리 날고 기는 사람이다로 너무 심한 부담감을 느낀다면 죽을 쑤기 십상이다. '잘 하는 사람'이라 불리는 이들은 모두 성공과 실패를 오로지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이들이다.
실패하는 순간에도 "봄볕에는 밭에 며느리 내보내고, 거울볕에는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다. 괜히 생긴 말이 아니다. 자외선 A는 5월이 가장 강하고, 구름과 유리창도 통과할 뿐만 아니라 피부 깊숙히 뚫고 들어온다.
피부 속으로 들어온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콜라겐 손상에 의한 광노화를 초래한다. 우리가 태양을 피해 살아갈 수 없다. 콜라겐을 보충하묜 피부노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는 이유에서 모든 생각이 시작된다. 콜라겐 섭취를 늘여야 한다. 팽팽하게 오래 살아온 사람들이 존경받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정말 멋지지 않는가? 그 시작이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다. 힘을 내자!
오늘도 흥겹고 건강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