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대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일상의 삶에서 느끼는 공통되는 문제는 살면서 공정했던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의 수준에서 공정한 것을 찾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의 모습들이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삶의 여정에서 느끼는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환경의 변화나 힘든 고뇌의 고민 과정을 통해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삶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의 환경을 바꾸는 것이 문제 해결의 중요한 방법이다.
일상의 삶에서 누구나 자신의 환경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런 환경에 대한 견해는 기분과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지나고 보면 알게 된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결혼이 삶의 덫이나 짐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반대로 기분이 좋을 때는 결혼이 위대하고 긍정적인 협력관계로 볼 수도 있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하찮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기분이 좋으면 아주 만족스럽고 올바른 생계수단으로 생각된다.
어떤 경우든 환경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변한 것은 나 자신의 기분일 뿐이다. 지금 현재 내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기분과의 관계를 이해하면, 외적인 환경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내적 기분을 바꿈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일반적인 관점은 기분과 감정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긍정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적절할 때가 있다고 하더라도, 변화가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생각에 갇혀 있을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우리는 침체되고 가라앉은 마음을 차분한 상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 상태에서 느끼는 감정을 더 신뢰하기 쉽고, 침울할수록 자신의 처지에 대해 더 비판적이 되고, 조금더 자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게 된다.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선택한 일은 어떤 것이든 새로 선택한 일 또한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나쁜 일은 연속된다는 말이 바로 그런 의미이다. 이럴 때는 환경을 변화시키기보다 자신의 삶에 대한 기분을 변화시키는쪽아 훨씬 더 쉽고 현실적이다.
그러면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마냥 문제해결을 미루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 기분은 경험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기분이 내 인식에 미치는 힘을 제대로 이해하면 기분이 나쁘면 없는 문제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일상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무조건 자신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거나 무조건 신뢰하지 말고, 기분이 조금 나아질 때까지 기다려보자. 그렇게 기분이 좋아지면 나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달리 보일 뿐만 아니라, 골치 아픈 문제에 대한 신선하고 새로운 해답을 분명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화요일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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