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5.05.20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꿈속 세상은 마음이 생각 속애서 만들어낸 무대 위의 자아의 리허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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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상: 꿈속 세상은 마음이 생각 속애서 만들어낸 무대 위의 자아의 리허설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거의 무의식적으로 존재라는 가짜 속성을 주관들과 대상들, 사람과 기둥들에 기인한다고 하거나, 그런 것들에 뒤집어 씌우고, 할당한다. 이런 투사는 잘 알다시피 근거가 없다. 그런 대상들 속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자연은 이런 투사를 통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것을 단호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 마음이 어떻게 독립적인 존재가 비어 있는 대상들 속에 이런 거짓된 성질을 투사하는지 분명하게 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지각을 흐리게 한다.

그 결과 내가 투사한 사람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참된 본성을 보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본래적 존재라는 철학적 투사는 사람과 사물들의 참된 본성을 가리고, 거짓된 집착의 토대를 형성한다.

그런 거짓된 본성의 바탕이 바로 우리 괴로움의 주된 원인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주관과 대상에 투사된 본래적 존재에 대한 이 그릇되고 잘못 형성된 신념이 우리의 깨달음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다.

집착이 본래적 존재의 투사에 뿌리 박혀 있다. 뭔가 평소 가지고 싶은 대상을 보는 일은, 항상 과대평가를 포함하고 있어서 그것에 대한 평소의 모든 판단을 놓칠 정도로 그것의 좋은 측면들만 강조되고 있다.

동시에 그 대상이 어찌 되었든, 그 존재 자체로 그것이 어찌 되었든 존재하는 것으로 보게 된다. 그것을 영속하는 어떤 것으로 생각하며, 스스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존재의 모습들이 사실은 우리 자신의 투사의 작용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오히려 우리 자신이 그 대상에 투사하여 주입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대상 그 자체로부터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일어났는지 보지 않는다. 그 대상을 둘러싸고 있는 이기적 투사는 얼굴을 덮고 있는 화장보다 더 두껍다.

무상한 사물들이 영속적으로 보여지면서 괴로움의 본질 속에 존재하는 대상들이 기쁨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모든 사물들이 진실로 독립적으로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그 존재 자체로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독립적인 존재를 투사하는 심리적 과정이나 화장을 덧씌우는 무의식적 과정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숲속길을 지나며 햇빛과 바람에 의해 길 위에 그림자로 나타나는 다양한 모습의 춤추듯 아름다운 모습이 마치 실제인 듯 압도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모든 것들이 지수화풍이라는 자연의 네 가지 힘이 결합되어 있던 초기의 빅뱅에서 네 가지 힘이 분화되고, 은하들이 형성되고, 천체들이 전개되면서 이런 숲으로 발전되었다니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일인가 말이다.

그런 아름다운 숲 속에서 거대한 나무가 쓰러지거나 큰 덩치의 곰이 나에게 돌진하고 있어서 정신 없이 도망치고 있다면, 내 심장은 고동치고 주위를 압도하는 위기감은 정신없이 과정에서 '부처님'과 '하느님'을 찾고 있다.

정말 필요한 순간에 자연의 본래적인 본성인 지수화풍의 존재와 인연의 힘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 악몽에서 깨어난 순간 우리 모두가 한숨을 쉬며 하는 말이 "아 꿈이었구나. 정말 다행이다."라는 말이다. 내가 만든 것들 속에 본래적 존재를 투하한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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