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4.05.30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일상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기술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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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중에 운동을 생활화되면서 운동이 내 기분을 어떻게 바꾸는지 알게 되면서 계속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있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도 에너지가 충만해지고, 행복감이 늘어난다. 그래서 사람들이 직업적으로는 은퇴를 하더라도 운동은 그만두지 않게 된다.

새로운 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많은 인내와 실망을 견뎌야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내 몸이 살아 있는 것 같은 정도의 목표만 달성하려고 해도 최소 2~3주는 인내의 과정이 필요하다. 아침 조깅이나 실내 자전거를 건너뛰다 보면 나와 맞지 않는 듯 느껴진다.

그렇지만 살아가면서 휴가나 출장 등으로 인한 그런 운동 빼먹기는 모두 정상적이다. 지금 이런 문제들까지 다뤄야 할 상황에 닥쳤더라도 준비는 되어 있기 마련이다. 다만 계획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괜히 스스로 의기소침해지거나 죄책감을 느낄 뿐이다.

이런 잠깐의 실패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에이 잊어버리자. 한 번 해봤는데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네."라고 말하면서 지금까지의 운동 일상을 무시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실패들이 일상의 삶을 돌아볼 기회가 되게 하고, 현재 처한 환경을 어떻게 조절해서 나 자신의 운동 의도가 더욱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만 하면 그 뿐이다. 운동 때문에 사기가 떨어졌다면 그런 마음가짐의 효용성을 잘 기억하자.

기분이 나쁜 것은 운동을 그만둘 이유가 아니라 운동을 시작할 이유임을 명심하면 된다. 잠깐의 운동으로도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 뿐만 아니라 생각의 반목을 막아주고, 진정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문제해결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주 특정 시간을 집중 시간으로 따로 떼어 놓는 것이다. 온갖 걱정에 대한 해독제가 되어 줄 것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절반쯤 생각하다말다를 반복하지 말고, 혼자만의 시간과 장소에 집중한다.

이 문제 저 문제에 손대다 끝내지 말고, 곧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쩌지?'라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런 걱정 뒤에 있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만 해도 어떻게 대처할지 답이 저절로 나온다.

문제들에 대해 어떤 결론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지금 얼마나 힘든 상황이고, 지금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떤 결론을 얻을 때까지 한 가지 문제에만 초점을 맞춰 집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질문과 답이 오갔는지 정리해 적어두는 것이다.

이렇게 글쓰기는 생각의 과정을 늦춰주고 집중을 도와주며, 생각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되고, 추가로 문제 해결이 필요할지 아니면 완전히 걱정 없이 해결이 되었는지 평가하고 결과를 명확하게 확정하게 된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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