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17.08.03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삶은 소통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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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현재의 위치에 이르기 위해 수많은 상처를 참고 견디고, 또 그 상처를 씻어내야 했다. 이런 삶의 패턴은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그런 상처들이 앗아간 시간을 다시 채울 용기를 되찾고, 하루 한 번씩 천천히 힘을 모아 갔다.

창조적인 어떤 일을 만들어 가는 여정에 부상은 반드시 찾아오게 마련이다. 삶은 게임을 하는 것이나 비슷하다. 부상을 극복하는 비결은 스스로 치료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쑤시는 근육을 내버려두면 부상이 악화되듯이 실수나 패배의 고통도 똑같다.

패배의 아픔을 마음 속으로 묻어두는 것은 침묵 속으로 나 스스로를 몰아넣음으로써 스스로를 해치는 일이다.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상처를 치유하는 첫 단계이다. 그 상처가 나 스스로 자초한 것임을 인정하지 않고는 진정한 용기를 발휘할 수 없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무섭다거나 못할 것 같다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를 대면서 그 기회의 부담스런 순간을 피하려 하는 경우들이 많다. 현재 사는 동네를 떠나기 싫다거나 가족들이 말리거나 형편 없는 사람이라는 가혹한 비판 때문에 거절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에서 모르는 것으로 옮겨가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으면 뒤늦게 이렇게 놓쳐버린 기회들을 아쉬워하게 된다. 그렇게 아쉬운 기회들을 삶의 패배로 인정하는 것이 상처를 치유하는 첫 단계가 된다.

나는 내 삶이 모든 인생의 답을 주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나의 삶이 인생에 대한 올바른 질문들을 계속 던지기를 기대할 뿐이다. 어떤 일의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누구나 그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섭섭함이나 슬픔에 잠겨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실패나 실수의 충격에 빠져 나 자신에게서 떠나 버린 것, 삶의 성공과 떠들썩했던 축하 잔치 따위는 잃어버린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과거나 아니라 앞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어렵고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 어떤 치명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면 다가올 미래 역시 고통스러울 뿐이라고 생각해버리기 쉽다. 도대체 이 삶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고통을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다. 그 방법은 열기가 두려웠던 문을 용감하게 열어 젖히는 것이다.

그 방의 문지방을 넘어 들어가기만 하면 새로운 희망이 존재한다고 믿고, 신뢰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야구 선수가 공을 잡으려면 자신이 공을 잡기를 바라야 가능하다. 상황이 풀리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향해 손을 뻗어야 한다.

내 생각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생각을 널리 홍보하고 선전해야 된다. 그래서 운 좋게 내 생각 중에 하나가 현실화되면, 그래서 그 생각이 사회적으로 맞아떨어지면 성공한 사람이 될 기회가 생겨나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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